loading
본문 바로가기
부모교육

아빠의 관심도에 대한 이야기 부모교육

by 슬기로운라미 2022. 10. 1.
반응형

 아빠 역할을 잘하고 싶은데, 마음만큼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아버님들이 많이 계실 줄로 압니다. 그래서 완벽하지는 못해도 노력하는 아빠,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올려 드립니다.

 

“아버지 노릇하기 정말 힘드네요.”

“애들 엄마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는 것 같은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교육 아빠의 관심도

 아이들은 절로 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푸념입니다. 아버지들이 그려낸 자화상은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건이 안돼서, 자녀에게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아버지입니다. 한 단체에서 전국 943명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0%는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하루에 1시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이유로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을 꼽는 사람들도 43.5%나 됐습니다. 그러나 적자생존의 사회적 현실을 탓하기보다는 스스로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방관한 건 아닌지 되새겨 볼 때입니다. 청소년상담원 장재홍 상담교수는 시간보다는 마음가짐이 문제라며 아버지들은 “관심이 있으면 뭘 해, 시간이 없는데…”,  “애들 교육이야 엄마가 하는 거지”,  “그냥 놔두면 자기들이 다 알아서 크는 거지”같은 고정관념 때문에 자녀교육에 소홀하게 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어떤 아버지들은 아버지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색하지만, 막상 자녀와의 대화조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평소 자신이 어떤 아버지인지를 파악하고, 자녀와의 대화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자녀와의 대화 기법을 알려주는 `좋은 아버지 교실'을 운영하는 한국지역 사회교육협의회 김미영 팀장은 "자녀를 대할 때는 ‘너'를 지칭한 훈계조의 대화보다는 `나'의 마음과 느낌을 전달하는 아버지가 돼라" 고 말합니다. 아이가 방을 치우지 않는다거나 못마땅할 때 무조건 꾸중하기보다는, 그런 행동을 보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1. 10분이라도 놀아주세요.

 보상심리로 일부러 휴가를 내서 놀아주며 점수를 따려 하기보다는 단 10분이라도, 마음을 다해 신나게

놀아주세요.

예: 목마 태워주기, 이불로 김밥말이 해주기, 몸으로 비행기 태워주기, 자전거 타는 방법 가르쳐주기, 미니 농구나 미니 축구하기, 탱탱볼이나 풍선으로 놀이하기, 같이 요리하기, 놀이터에서 같이 놀기, 동화책 읽어주기, 블록이나 조립, 퍼즐, 점토 놀이하기, 끝말잇기 게임이나 스피드 게임, 수수께끼 맞추기 놀이 등

 

 

2. 퇴근이 늦어졌을 때는 사랑 표현을 해 주세요.

아빠가 퇴근이 늦어서 아이가 이미 잠이 들었을 때는 이마에 뽀뽀를 해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비록 놀이를 못해주더라도 아이는 잠결에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 내 아이의 성공을 부르는 아버지의 십계명

 1) 하루 30분 이상 자녀와 함께하기

 2) 가족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3) 바쁠수록 사랑한다고 말하기

 4) 집에 와서 TV부터 켜지 말기

 5) 독서습관을 아버지가 잡아주기

 6) 하루 한 끼는 반드시 가족과 하기

 7) 함께 여행하면서 세상을 가르치기

 8) 인성교육은 아버지가 하기

 9) 진로지도에 대해 아버지가 관심 갖기

 10) 어느 정도 자라면 홀로 서게 하기

 

 

4. 자녀교육을 위한 9가지 제안

 1) 자녀들을 늘 포옹해 주기

신체접촉은 의식주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근원적인 욕구와 같습니다. 가장 깊은 사랑은 말이 아닌 포옹으로 이루어집니다. 틈나는 대로 꼭 안아주세요.

 2) 웃음 나눠주기 (웃음은 소망의 마지막 무기다)

생활의 활력을 나누어 주는 길을 터득할 것입니다.

 3)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말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기

약속은 부모와 자녀를 이어주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부모가 약속을 안 지킬 때 자녀들은 마음의 상처를 입습니다. 작은 약속에 충실해야 하며 그때 자녀들은 존중받았다고 느낍니다.

 4) 자녀들에게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하나의 고생한 실패가 많은 저속한 성공보다 낫습니다. 인생의 패배자는 실패자가 아니라 포기자이며 자녀는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합니다.

 5) 식탁 대화를 소중히 하기

식탁은 항상 웃음꽃으로 장식되어야 합니다. 따뜻한 이야기로 식탁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식탁은 대화의 자리이지 훈계의 자리가 아니며 밥을 맛있게 먹을 자유는 최소한의 자유입니다.

 6) 큰소리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가장 큰 비극은 먼저 판단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존중하고 큰소리치기 전에 내 생각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른다는 태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7) 질문 가로채지 말기 (질문은 모든 사고의 출발점이다)

유일한 바보스러운 질문은, 묻고 싶은데 묻지 않는 질문입니다. 질문은 모든 사고의 출발점이며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줘야 합니다.

 8) 다섯 번 지도하고 세 번 칭찬하며 한 번 꾸지람 (5-3-1 전법)하기

칭찬에 인색해서도 안 되지만 훈육을 두려워해서도 안됩니다. 훈육을 아끼면 훈육을 두려워해서도 안되며 훈육을 아끼면 자녀를 망친다는 말도 있습니다.

 9) 말이 아니라 모범으로 가르치기

가장 좋은 가르침은 모범입니다. 아이들이 들은 것은 10개 중 1개만 기억하지만 본 것은 6개나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댓글